일상생활

다이소 페인트로 오래된 문짝 리폼하기

예술아치 2020. 12. 11. 12:45

어젯밤에 문짝이 허름해보여 다이소에서 페인트를 구해 문짝을 리폼했습다.

다하고 아침에 보니 그럭저럭 잘 나왔네요.

혹시나 오래된 문짝을 페인트로 리폼할때 약간의 주의점이 있을것 같아 팁을 좀 드리려 합니다.

 

저 문은 이미 오래전에 한번 북유럽스타일 한다고 검정색과 파랑을 조합해서 한번 칠한것입니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처음에 남색을 사서 까진부분만 발라봤더니 색이 달라서 티가 납니다.

가급적이면 고정된 색상을 사용하셔야 나중에 수정할때 그 색상을 사서 같은색으로 바를 수 있습니다.

혹여 조합해서 사용하실 경우 꼭 같은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안그럼 나중에 해깔려서 문 전체를 다시 칠해야하는 사태가 생깁니다. ㅎㅎ

 

남색에 이어 흑색을 하나 더 구매해 1:1로 섞어서 문 전체를 다시 칠했습니다.

문짝 하나 칠하는데 다이소 80ml 페인트 두통이 들어갑니다.

칠은 하다보면 방법을 금방 알겁니다. 다만 가로면 가로 세로면 세로로 계속 붓질을해야 

마르고 나서 붓자국이 남아도 결이 이쁘게 나옵니다.

칠할 문짝이 여러개라면 페인트 가게에서 좀 큰걸 사시는게 저렴 합니다.

대략 문 한짝에 200ml 들어간다 생각하시고 사시면 될껍니다.

예전에 처음 칠할때 쓸데없이 2L짜리 정도 큰걸사서 남고 결국엔 버리게 되었습니다.

페인트 같은건 안쓰고 버리면 환경에 참 안좋죠~

 

 

칠하면서 생각이 났는데 오래된 문짝이다보니 저런무늬가 있네요..

가운데 태극무늬에 빨강색 파랑색을 바르면 특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쓰잘데기 없는 짓을 결국엔할것 같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